About

Our Story

우리의 이야기

미주한국어재단은 미주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열정을 가지신 분들, 재단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 한국어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 부했던 장학생들, 그리고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중고등학교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한국어를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로 지금까지 발전되어왔습니다.

미주한국어재단이 지금까지 걸어 온 자취를 정리해 보고, 오늘의 사명을 다짐하면서 뿌리 깊은 거목으로 우뚝 서 있을 내일을 기약해 봅니다.

어제 (Our Beginnings)
창립 과정과 초기 행사를 중심으로

English part

オンラインとオフラインの顧客接点や、金融や小売をはじめとしたさまざまなサービスをなめらかにつなぎ、お客さまのライフスタイルに寄り添い続ける顧客体験の全体像を構想・具現化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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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미주한국어재단은 미국 초·중·고등학교의 한인 2세, 3세는 물론 타민족 학생도 한국어를 외국어 과목으로 선택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게 하기 위하여 2007년에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재단의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한국어 교사 양성 프로그램 개설 (2008년, Rutgers University World Language Institute) 및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 한국어 교수법 개발연구 사업' 등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외에 '미국 초중고등학교 행정가 한국 연수,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반 장학생 한국 연수, AP Korean 한국어과목 개설 추진회 발족, SAT Korean 응시 독려, 한국어 교사연수, 한글날 행 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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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과정

재단의 창립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재단은 2007년, '한국어의 세계화'라는 관점에서 미국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토록 하는 것의 중요성을 발제하신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광규 교수님, 그리고 그때 감동을 받아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 창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셨던 한인 유지 여러분들의 노고로 설립 및 발전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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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립 행사와 발전

2007년 10월 20일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 창립총회를 가졌습니다. 김영덕공동회장, 이광호공동회장, 이세목 공동회장, 이선근 사무총장, 서진영 후원회장과 조영미교수, Mary Curran 교수, Jun Choi (전 Edison Town Mayor)등 여러분이Rutgers 대학 World Language Institute에 한국어교사자격증 program 설립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2016년 1월에는 단체명을 미주한국어재단(Korean Language Foundation) 으로 바꾸고, 한국어반 개설사업의 영역을 전 미주로 확대하면서 현재까지 총 5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미 50주에 한국어반 개설에 힘쓰고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연혁을 참고하십시오)

오늘 (Our Present)
주요 행사와 한국어반 개설 현황을 중심으로

Eng part

オンラインとオフラインの顧客接点や、金融や小売をはじめとしたさまざまなサービスをなめらかにつなぎ、お客さまのライフスタイルに寄り添い続ける顧客体験の全体像を構想・具現化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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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돌 한글날 기념식 공동행사

577돌 한글날 기념식(제7회) 행사를 10월 9일에 뉴욕 한인봉사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예년처럼 미주한국 어재단, 재미한국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 뉴욕한인회 세 단체가 공동주최하였습니다. 한국학교 학생, 성인 등 1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날, 귀빈들의 축사로 시작된 기념식 행사와 더불어 세종대왕 반포식 재연, 한글날 노래 제창, 그림글자 공모전 시상식, 한글과거시험까지 거행하여 뜻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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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과과정 연구회

미주한국어재단은 뉴욕한국교육원의 지원으로 Intermediate High에서 Advanced Mid에 해당하는 Korean 3 교과과정을 8회의 정기 연구모임을 통해 정리를 하였고 2023년에는 2회의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제6회 워크숍은 2023년 4월 29일에 “디지털 시대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한국어 수업"을 주제로 11개주에서 41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제7회 워크숍은 12월 22일 “Authentic Materials를 활용한 창의적인 한국어 수업"으로 참가자가 50명이 모여서 성공적으로 치루었습니다. . 미국 전지역에서 한국어 수업 을 진행하고 계신 교사들을 위한 실천적인 연구와 초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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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반 개설 현황

지난해부터 뉴욕과 뉴저지에서 많은 Charter School에서 한국어반 개설을 요청해 오고 있습니다. . 뉴저지 에서 3개 학교( 수강생 403명), 뉴욕에서 4개 학교(수강생 331명), 코넷컷에서 한 학교(수강생 33명)이 한국어반 개설을 희망했습니다. 이를 위해 7명의 한국어 교사 자격 취득자가 필요했는데 천만 다행으로 Queens College 대학원 한국어교사 자격증 취득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재단 소속 장학생들이 있었기에 교사공급이 해결되었습니다 . 한국어반 개설 요구가 늘어난 원인으로 두 가지 이유를 짐작해 봅니다. 첫째, Democracy Prep Harlem Charter School 학교 당국에서 외국어(World Language)로 한국어만 지정한 교과과정은 전 학과목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대학진학에 좋은 성적을 얻는 결과를 가져 오고 있고, 두번쨰는 Charter School에서 교사자격증을 갖춘 한국어 교사의 수준높은 수업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차터 스쿨은 검증된 개인이나 단체가 주 정부와 협약(Charter)을 맺고 학교를 직접 운영하는 일종의 자율형공립학교으로서 일반 공립학교처럼 주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지만 교과 과정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주한국어재단에서는 이런 특징을 활용하여 더욱 많은 차터 스쿨에 한국어반 개설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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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Our Vision)
재단의 장기 발전 계획을 중심으로

Eng part

オンラインとオフラインの顧客接点や、金融や小売をはじめとしたさまざまなサービスをなめらかにつなぎ、お客さまのライフスタイルに寄り添い続ける顧客体験の全体像を構想・具現化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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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미주한국어재단은 2007년 창립된 이래, 미정규학교 한국어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사회의 공공 교육분야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습니다. 뉴욕 및 뉴저지 한인 중심의 비영리단체로 지난 16년간 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 여러 사업과 활동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서 한인 공동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이 진일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몇 가지 미래 사업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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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반 채택 학교의 확산

재단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한국어 반 채택 학교의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습니다. 지역 학교에 정규과목으로 한국어 반을 유치하고 교사를 파견하여 그 운영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재단은 지금까지 주력했던 일반 사.공립및 사립학교와 자율형 공립학교(Charter school)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특수 목적 학교에도 한국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현지 학교 형태나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재단의 프로그램 수행 능력은 이미 브룩클린 지역에 서 실시했던 파일럿 프로그램(Pilot Korean Program)의 성공적인 성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제 한 음 더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학교에 알맞은 한국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여 한국어를 채택 하는 학교를 더욱 늘려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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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사 네트워크 행사

한국어 교사 육성과 지원은 미주한국어재단만의 고유한 사업입니다. 그 중 동부지역 한국어 교사 양 성과정을 소개하고 예비 교사들과 현직의 교사들이 만날 수 있었던 '한국어 교사 네트워크' 행사는 그동안 펜데믹으로 중단되었지만 이제는 다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재단의 장학제도를 소개하고 한국어교사를 지망하는 예비교사들이 각 대학의 교사 양성 과정에 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현직에서 일하는 교사들과 직접 만나 교사 네트워크에 멘토와 멘티로 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세대 한국어교사와 타언어권 한국어 교사 발굴과 육성에도 힘써야겠습니다. 한국어 교육의 확산과 더불어 미전역의 대학에 개설되고 있는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에 입학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미 타언어권 학생들인 바, 이들에 대한 지원 문제도 앞으로 몇 년 후에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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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예술 전문반 구성

한국어 반 학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그 시작의 실천 방안으로 한국문화, 예술 전문인으 로 Cultural Outreach Seminar팀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각 학교에 파견하는 일을 주도하여야 합니다. 태권도, 한국 고전 무용, 민화 그리기, 서예반, 사물놀이, K-팝 댄스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한국어교사들이 수업을 다양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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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과과정 연구

한국어 교사 양성과 함께 재단에서 하는 교사 지원 사업은 한국어교과과정연구회 운영입니다 . 한국어교과과정연구회는 미 전역의 한국어 교사에 의한, 그리고 한국어 교사를 위한, 교사들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재단의 기구로서. 지난 6년 동안 주로 고등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가 중심이었지만 한국어반 채택 학교의 다각적인 확대와 더불어 초중등과정 한국어 교과과정 연구에 대한 요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중언어와 몰입형 한국어 교육을 하는 학교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앞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주제의 세분화와 비슷한 문제의식과 과제를 공유하는 교사들의 교류와 협력 방안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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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초중등 교사를 위한 교사 직능 연수

위 내용이 한국어 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 한국어 교사가 아닌 일반 초중등 교사를 위한 Professional Development Program 또한 고려해 봄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이미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노출되 어 있는 교사의 호기심과 탐구정신에 답하기 위해서 한국을 주제로 하는 교사 직능 연수는 한국어 프로그램 유무와 상관없이, 현시점에 매우 필요적절한 연수라고 봅니다. Teaching Equitable Asian American Community History 법안이 많은 주에서 통과되어 아시아 공동체의 역사와 문 화를 가르쳐야 하는 교사들에게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와 언어에 관한 연수는 매우 시의적절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연수를 통해 한국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주는 교육적 의미에 대한 이해도 고취하고 학내 한국어 교사의 위상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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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ary Advanced Placement (AP) Korean program

AP 한국어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한국어 교육 사업의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 주제는 지금까지 한국어 채택반의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는데, 앞으로는 World Language의 주요 교과목으로 한국어가 명실상부한 위치로 발전하는 데에AP 한국어의 수립은 필수적인 사업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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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체험 연수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은 팬데믹으로 중단된 한국으로의 Field Trip, 한국어 반 장학생 한국 문화체험 연수를 다시 재개하고 이에 참여할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것입니다. 향후에는 학교 특성과 요청에 세심하게 대응하는 프로그램의 다각화가 뒤따라야 하겠습니다. 미국학교와 한국학교와의 자매결연 제안과 지원 또한 학생들이 평생 한국어 학습자로 성장하는 데에 의미 있는 교육 기반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그 외 한인 공동체와 학교를 연결하기 위해 주말 한국학교와의 교류도 고민해 볼 사항입니다. 이미 훌륭한 인프라를 이루어낸 한인 공동체 주말 한국학교의 교육적 자산은 미정규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의 든든한 지원자입니다. 교사들 간의 교류, 교과과정 간의 교류 뿐만 아니라 학생들 차원의 교류 또한 양쪽의 교육적 발전 도모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지원에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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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 말

앞으로 한국교육원과 한국문화원과 같은 유관기관간 민관협력을 통해서 한국어 학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창출하는 것도 재단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지원하는 방법이겠습니다. 예를 들어, 시카고 교육원과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의 지원을 받아 한국어 채택학교 학생들이 매년 시카고한인 문화회관에서 하는 Korean World Language Festival가 있습니다. World language Standard 5C 중 하나인 Community를 교육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미 중서부 교사들 의 창의력과 열정으로 만들어내는 이 행사로 학생들은 교실을 넘어 한인 공동체에서 한인과 교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한인 공동체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그 학부모에게 풍부하고 소중한 교육적 자원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움으로서 학생들 자신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여, 글로벌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랄 것이며 학부모는 한인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통해 커뮤니티간의 상호이해와 협력의 지평을 열어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일의 과제를 적극 수행함으로 미주한국어재단은 한국어 교사 발굴과 양성, 그리고 학교에 한 국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설치하는 단계에서 진일보하여 World Language Korean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화를 위해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교와 학부모를 미주한국어재단이 어떻게 조직적으로 자원할 수 있을 것일지 고민하면서 성숙한 재단으로 한국어교육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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