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from President

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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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주한국어재단은 미국 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여 한인학생과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과목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하여 2007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

우리 재단은 한국어 교사양성과 중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미동부지역 동포들의 정성어린 후원으로 장학금을 지원하여 우수한 한국어교사들을 배출시켰고 한국정부와 동포들의 후원금으로 9개의 중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였습니다. 교사로는 현재 대학교에서 4명, 고등학교에서 15명, 중학교에서 6명, 초등학교에서 4명 모두 29명이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어를 배우는 수강생수가 2,500여명입니다.

2020년 3월에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이 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미국에서만 4천 8백만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7십 8만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미주한국어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멈추지 않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면모임은 가질 수 없지만 비대면  모임은 가능합니다. 우리 장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기쁜 소식도 알려오고 장학생 4명이 한국어교사로 부임하여 9월 학기부터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소식도 알려왔습니다.

우리 미주한국어재단이 2017년부터 중요한 사업을 하나 더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과과정연구회를 조직하여 한국교육부지원으로 교수법 개발을 하고있습니다. 우리 재단 소속 한국어교사들만을 위한 연구가 아니라 전 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교사들에게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가르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준비한 학습자료들을 공유하게 하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택하게 하려면 훌륭한 교사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증가하리라 믿습니다. 미국 교육계에 앞으로 10년, 20년 또 그 후에, 발전한 한국어 수업상황을 그려봅니다. 여러분의 후원금이 그 모든 것의 귀한 자양분과 밑거름이 되어 무럭무럭 자라리라 믿어 마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미주한국어재단의 모금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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